롤 에메랄드 티어 도입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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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에메랄드 티어 새롭게 적용

2023년 7월 19일 롤에서 최초로 2번째 스플릿에 돌입한 가운데 에메랄트 티어를 새롭게 적용했습니다. 스플릿 2에서는 새롭게 적용한 에메랄드 티어 뿐만 아니라 승급전 폐지, 배치 게임 수 축소 등 다양한 업데이트를 진행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플레이어의 실력을 더욱 자세하게 판별하기 위해 도입했다는 것입니다.

스플릿 2 이전 롤 플레이어의 대부분은 골드 4 이하에 분포되어 있었는데 특히 그중에 브론즈, 실버, 골드 랭크에 배치된 플레이어가 많아 유저들의 정확한 실력을 판별하기가 어렵다는 의견입니다.

그렇기에 특정 랭크에 과도하게 몰려 있는 상황을 없애고자 롤에서 에메랄드 티어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또한, 다이아 이상부터는 실력의 차이가 크게 나기 때문에 에메랄드 티어를 플레와 다이아 사이에 넣어 적절한 랭크배치를 유도하게 되었습니다.

데이터 통계 자료를 보면 롤 에메랄드 티어는 전체 티어 중 상위 11.67%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전 ‘롤 티어 분포도‘ 와 비교해보았을 때 확실히 골드,실버, 브론즈에 있던 유저들이 1단계씩 상위 티어에 올라가게 되었고 특히, 이전과 달리 플레티넘의 비율이 상당히 높아졌습니다.

이전 플레티넘은 일반인 기준에서 최상위 실력이라고 평가를 받았으며, 다이아 부터는 아예 다른 영역이기에 플레티넘 정도면 잘하는 편에 속한다는 의견이 대다수 였습니다.

현재 에메랄드 티어는 이런 플레티넘의 상위 티어로 다이아 수준보다는 분명히 아래이지만 플레티넘과는 엄연한 실력차이가 존재하는 구간으로 이전과 비교했을때 플레4 ~ 다이아 4 수준이라는 평이 많습니다.

현재 에메랄드 티어가 생겨난 만큼 다시 한번 롤 티어 순서에 대해서 간략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이언: 상위 100% ~ 상위 91.98%(약 8.02%)의 유저가 머물러있고, 최하위 티어인 아이언IV는 0.43% 입니다. 아이언 티어는 기본적으로 게임 및 챔피언의 이해도가 낮은 티어로 알려져 있습니다.
브론즈: 상위 72.02% ~ 91.98%(약 19.94%)의유저가 분포하고 있습니다. 아이언이 생기기전 최하위 티어로 기본적인 1대1 피지컬은 좋으나 한타와 운영에서 약한 모습이 많이 보이는 구간입니다.
실버: 상위 50.75% ~ 72.02%(약 20.75%)의 유저가 분포하고 있습니다.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어느정도 있으며 브론즈 보다 맵리딩과 한타 실력이 높은 티어 입니다.
골드: 상위 28.45% ~ 50.75% (약 22.3%)의유저가 분포하고 있습니다. 골드 티어를 달성 한 후에는 스킨을 보상으로 받을 수 있으며 즐겜 유저, 롤 대리 등 실력이 뒤죽박죽 섞여있어 팀운이 중요한 티어로 알려져 있습니다.

플래티넘: 상위 11.72% ~ 28.45%(약 16.73%)의 유저들이 분포하고 있습니다. 플래티넘은 골드 이하 티어에 있어 반드시 한번쯤은 넘고 싶어하는 티어 였으나 에메랄드 티어가 생기고 나서 애매해진 티어 입니다.
에메랄드: 상위 3% ~ 11.72%(약 8.72%)의 유저들이 분포하고 있습니다. 롤 에메랄드 티어는 2023년 7월 19일에 새롭게 도입된 티어로 일반인 기준에서 상당히 높은 실력으로 인정받는 구간입니다.
다이아: 상위 0.38%~3.26%(약 2.9%)의 유저들이 분포하고 있습니다. 롤에 재능이 없는 사람들 중 최대한의 노력으로 올라갈 수 있는 구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