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2023 롤드컵은 한국에서 개최

2023년 롤드컵 개최지가 한국으로 결정되었습니다. 현재까지 어느 지역에서 경기가 열릴지는 아직 미정인데 서울과 부산시 둘 중에 한곳에서 열릴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합니다. 한국에서 진행되는 롤드컵 개최는 이번을 포함해서 총 3번으로 이전에는 2014년과 2018년에 개최된 이력이 있습니다.

2023 롤드컵 개최지한국으로 결정되었습니다. 현재까지 어느 지역에서 경기가 열릴지는 아직 미정인데 서울과 부산시 둘 중에 한곳에서 열릴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합니다. 한국에서 진행되는 롤드컵 개최는 이번을 포함해서 총 3번으로 이전에는 2014년과 2018년에 개최된 이력이 있습니다.

이전에 다른 국가에서 열렸던 개최지를 간략하게 확인해보면 2011년 첫 개최지는 스웨덴에 옌셰핑에서 열렸으며 그 때 당시 그룹 스테이지와 플레이오프 결승 토너먼트로 진행이 되었고 그룹 스테이지에서 각 조의 1위는 곧바로 결승전으로 직행하며 나머지 팀들은 플레이 오프에서 다시 한번더 게임을 진행하고 이긴 팀이 결승전에 가게된 방식이였습니다.

이후 2012년과 2013년은 모두 L.A에서 진행이 되었고 2015년에는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 벨기에 브리쉘, 결승은 독일 베를린에서 진행이 되었습니다. 2016년 개최지는 미국 L.A, 뉴욕, 시카고,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이 되었고 2017년에는 중국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우한에서 개최되었습니다. 2019년은 프랑스 파리, 스페인 마드리드, 독일 베를린에서 열렸으며 2020년에는 중국 상하이, 2021년에는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작년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애틀랜타, 뉴욕, 멕시코시티에서 개최가 되었습니다.

롤드컵 플레이 인

1년마다 한번식 열리는 대회에서 전 세계에 있는 각 나라의 대표들이 나와서 그 나라의 자존심을 걸고 서로 경쟁을 하게 되는데 기존에 진행했던 그룹 스테이지 방식에서 ‘스위스 스테이지’ 방식으로 변경되었습니다. 또한 플레이 인에 더블 엘리미네이션을 채택하여 경기를 진행합니다. 롤드컵에서 플레이 인은 그룹 스테이지(스위스 스테이지)로 가기 위해 경쟁을 펼쳐야 하는 시스템 입니다. 쉽게 말하면 이미 예선전을 통과한 팀들은 스위스 스테이지에 확정적으로 올라가 있으며 그렇지 못한 팀들은 스위스 스테이지에 참가하기 위해 다시 치열한 경쟁을 치뤄야 합니다. 이때 더블 엘리미네이션을 통해 게임이 진행되며, 2023년 롤드컵 기준 단 2팀만이 스위스 스테이지에 참가할 수 있습니다.

롤드컵-플레이-인

더블 엘리미네이션이란?

이전에 플레이 인 스테이지에서는 더블 엘리미네이션이라는 방식을 사용한다고 하였는데 간단하게 설명드리면 패배조와 승리조를 먼저 나눕니다. 게임이 진행되고 승리한조는 계속해서 승리한 팀과 게임을 치루고 패배한조는 계속해서 패배한 팀 혹은 승리한조에서 결국엔 패배한 팀과 경기를 치루게 됩니다. 만약 패배를 2번하게 되면 완전한 아웃이 되게됩니다. 결국에는 승리조에서 1등 팀이나오게 되고 패배조에서 1등 팀이 나오게 되는데 이 두 팀 중 우승하는 팀이 최종 결승자가 되는것입니다. 이때 패배팀 1등이 승리팀 1등을 이기게 되면 승리팀에게 재경기를 펼치게 하는 특별 권한이 주어집니다. 1번 이상 패배한 패배조와 대비하여 1번도 패배 하지 않았었던 승리조에게 특별 권한을 주는 것입니다. 해당 룰은 각 게임대회마다 다르기 때문에 완벽한 룰이라고 설명드리긴 어렵지만 대부분의 방식이 위와같이 진행되게 됩니다.

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

롤드컵에서 대회 시스템을 새롭게 개편한 스위스 스테이지는 간단히 말하면 같은 전적을 가진 팀끼리 계속해서 경기를 치루는 방식입니다. 총 3번을 지게되면 완전한 패배로 인정받게 되고 탈락하게 됩니다. 반대로 총 5판 3선승에서 3번의 승리를 달성한 팀은 곧바로 녹아웃 스테이지에 확정적으로 진출할 수 있게 됩니다. 만약 게임을 진행할때 해당 겡미이 진출 혹은 탈락 위기에 있다면 3판 2승제로 가리게 되며 그렇지 않은 경우는 모두 단판승으로 결정나게 됩니다.

여담으로 보는 지난 롤드컵 우승팀

2011년 첫 월드컵때는 총 8팀이 참가하였고 그중 프나틱이 우승하게 됩니다. 최종 우승상금은 5만달러로 미국,프랑스,독일, 싱가폴, 필리핀이 참가하였습니다. 2012년 롤드컵 우승팀은 타이페이 어쌔신 입니다. 총 전적 66승 6패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가진 대만 팀으로 이때 총 우승상금은 100만달러로 1회차 보다 압도적인 우승상금을 받게 됩니다. 2013년부터 2017년 까지는 한국의 T1, 삼성 화이트, 삼성갤럭시가 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이때부터 한국이 게임의 강국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게 되었고 SK T1의 페이커 선수 또한 세계적인 스타가 되게 됩니다.

2018년에는중국의 인빅터스 게이밍, 2019년에는 중국의 펀플러스 피닉스가 우승을 차지하였고 2020년에는 한국의 담원 게이밍이 우승을 가져갑니다. 담원의 총 우승상금은 전체 상금 2,250,000달러와 크라우드 펀딩 수익 25%를 함친 총 상금의 25%를 가져가게 됩니다. 2021년에는 중국의 에드워드 게이밍이 우승을 가져가는데 준우승 및 준결승 모두 한국의 팀원이 차지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작년 2022 롤드컵 우승자는 DRX, 준우승은 T1이 차지합니다. 이번에 DRX가 우승하게 되면서 DRX는 첫 롤드컵 우승을 하게 되었고 경기 중 상대 팀이 모두 롤드컵 우승팀으로 새로운 업적을 달성하게 됩니다. 롤드컵은 전 세계를 상대로 본인의 팀 뿐만아니라 각 나라를 대표하게 되기 때문에 짊어지는 무게가 다를 수 밖에 없고 이를 모두 견디고 우승을 해냈을 경우에는 세계 1위라는 타이틀과 함께 엄청난 명예를 누릴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모두가 이러한 자격을 갖출수 있는것은 아닙니다. 대한민국 같은 경우에는 LCK(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 코리아)리그를 통해서 자격조건을 갖추게 되는데 2022년 LCK 플레이 오프에서 1시드로 젠지, 2시드로 T1, 3시드로 DWG, 4시드로 DRX가 진출하였습니다. LCK에서 마지막 시드권을 가지고 간신히 출전하게된 DRX가 결국에는 롤드컵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는데 플레이 인 스테이지부터 그룹 스테이지, 그리고 결승 우승까지 가게된 최초의 팀이라는 업적을 달성하게 됩니다. 2023 롤드컵에 진행될 경기또한 위와 같은 재밌고 흥미진진한 경기가 펼쳐지기를 기대하며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